2011.08.11 연예인 구준엽 인터뷰 임성균 기자 tjdrbs23@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
클론 멤버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이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며 충격을 안긴 가운데 구준엽은 현재 대만에 체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들은 3일 서희원이 지난 2일 폐렴 합병증으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향년 48세.
서희원의 동생인 서희제는 "새해에 우리 가족이 일본에 여행을 왔는데, 언니(서희원)가 불행히도 독감으로 인한 폐렴에 걸려 우리 곁을 떠났다"라고 알렸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대만 가수 소혜륜의 콘서트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1년 뒤 이별했고 서희원이은 2011년 왕소비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2021년 이혼했다. 이후 구준엽과 서희원은 20년 만에 연락이 닿았고 결국 결혼 소식을 알렸다.
서희원은 1994년 서희제와 함께 그룹 SOS로 데뷔했지만 소속사와 분쟁 탓에 ASOS로 팀명을 바꾸고 2003년까지 활동했으며 2001년 대만판 '꽃보다 남자'로 불린 드라마 '유성화원' 시즌1, 2 여주인공 산차이로 인기를 얻었고 이외에도 '천녀유혼'(2003) '전각우도애'(2007), 영화 '검우강호'(2010) '대무생'(2014) 등에도 출연했다.
이와 관련, 구준엽 측 관계자는 3일 스타뉴스에 "서희원의 비보에 대해 아직 전달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구준엽은 현재 대만에 체류하고 있다. 구준엽과는 연락이 닿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구준엽(왼쪽), 서희원/사진=스타뉴스, 서희원 |
서희원은 이번 비보에 앞서 쌍둥이 임신설, 마약설 등 여러 가짜뉴스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