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아이엠'보다 높은 곡 나올 줄 상상 못해..라이브 자신 있어" [스타현장]

콘래드 서울=이승훈 기자 / 입력 : 2025.02.0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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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03 /사진=이동훈 photoguy@


걸 그룹 아이브(IVE)가 음악방송 라이브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앞서 아이브는 지난달 13일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했다. '레블 하트'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트랙으로 음악방송 6관왕을 기록하며 '음원 퀸' 아이브의 여전한 저력을 보여줬다.

3일 발매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는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Tom's Diner)'를 샘플링한 곡으로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뿐이기에,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노랫말에 담겼다. 특히 장원영이 작사에 참여해 진정성을 높였다.

이날 리즈는 "'아이엠(I AM)'보다 높은 곡이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그렇지만 노래가 너무 좋고 연습도 그만큼 많이 했기 때문에 음악방송 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거라고 자신할 수 있다"라며 웃었다.


이어 장원영은 '애티듀드' 작사에 참여한 점에 대해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꾸준히 수록곡부터 종종 해왔었는데 그 가사들을 팬분들, 회사 측에서 좋아해주셔서 '다음에는 타이틀곡을 써보자'라고 내가 먼저 의견을 표시했다. 곡을 들었는데 그중에서 '애티튜드'가 마음에 들어서 이 곡으로 선택해서 가사를 쓰게 됐다"라고 밝혔다.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앨범 '아이브 엠파시'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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