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크레아 스튜디오 |
3일 MBN 경연 프로그램 '현역가왕2' 측에 따르면 오는 4일 방송될 10회에서는 '연예계 대표 애주가' 신동엽이 깜짝 금주 선언을 하는 무대가 등장한다.
이날 신동엽은 두 사람 중 꼭 한 사람만을 택해야 하는 '준결승전' 1라운드 '1 대 1 장르 대첩'을 지켜본 후 "이거 신동엽 씨라면 1명만 고를 수 있겠어요?"라고 묻는 한 마스터의 질문에 "한 사람이 소주고, 한 사람이 맥주인데 평생 하나만 마셔야 된다고 한다면, 그러면... 저는 끊겠습니다"고 답한다. 과연 애주가 신동엽이 술을 포기할 정도로 승패를 결정짓기 힘든 막상막하 실력의 현역들은 대체 누구인지 궁금증을 모은다.
또한 신동엽은 '1 대 1 장르 대첩'에 나선 두 현역의 무대를 본 연예인 평가단들의 심사평 중 동물 타령이 쏟아지자 매우 반가워하며 "동물농장 아저씨라 특히 관심이 많아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폭소를 일으킨다.
그런가 하면 대성은 한 현역의 무대를 본 후 '날 봐 귀순' 때 추억에 흠뻑 젖어 웃음을 안긴다. 대성은 기존 이미지를 벗고 '최강 끼쟁이'로 등장한 한 현역에게 "익살스럽고 끼로 죽여버리는 맛에 잘 못 들으면 답이 없거든요. 저도 '날 봐 귀순'으로 그 끼에 잘 못 접어들었다가 아직까지 그 맛을 잊지 못하고 살고 있어요"고 깜짝 고백한다.
제작진은 "신동엽은 찰떡같은 비유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는 언어의 마술사"라며 "신동엽의 살아 숨 쉬는 재치는 물론 대성의 톡톡 튀는 심사평까지 다채로운 재미 요소가 넘쳐날 '현역가왕2' 10회에도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