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웅서/사진=김웅서 유족 |
3일 김웅서의 동생은 고인 SNS를 통해 "항상 에너지가 넘쳤던 김웅서 씨가 오늘 3일, 사고사로 인해 다신 손잡을 수 없는 하늘나라로 오랜 여행을 떠났다"며 비보를 전했다.
이어 "강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여렸던 우리 오빠. 마지막 길이 외롭지 않게 오래도록 마음속 깊이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김웅서는 유튜브 채널 '김웅서'를 운영해왔다. 지난달에는 구독자 수 10만명 돌파를 기념하는 실버버튼 개봉기 영상을 올리기도 했다.
게다가 김웅서는 최근까지 SNS를 통해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달 23일에는 한 식당 방문을 인증하며 "시원한 물 한잔 해. 뜨신 물은 정중히, 격하게 거절할게"라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그런 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의 팬과 동료들이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한편 고인의 장례식장은 김해시민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 엄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