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X박보검 품은 '폭싹 속았수다' 한 달간 본다.."4회씩 4주간 공개" [넥스트 온 넷플릭스]

페어몬트앰배서더(여의도)=김미화 기자 / 입력 : 2025.02.0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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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 속았수다'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가 '폭싹 속았수다'가 새로운 방식으로 공개 된다.

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넷플릭스의 신작을 소개하는 '넥스트 온 넷플릭스 2025 코리아'(NoN)'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넷플릭스 영화 부문 김태원 디렉터, 넷플릭스 예능 부문 유기환 디렉터,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가 참석했다. 시리즈 패널 토크로 '멜로무비' 이나은 작가, '폭싹 속았수다' 김원석 감독, '악연' 이일형 감독, '이 사랑 통역 되나요?' 유영은 감독, '캐셔로' 이창민 감독이 참석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다. '수고 많으셨습니다'라는 뜻의 제주도 방언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애순'과 '관식'의 일대기로 잊지 못할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아이유와 박보검, 그리고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임상춘 작가와 '미생', '시그널', '나의 아저씨'의 김원석 PD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다.

배종병 시니어 디렉터는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한 재밌는 작품이다. 4개의 막으로 나눠져 4주에 걸쳐 공개 된다.한 달 내내 만날 수 있다"라고 공개 일정을 설명했다.

김원석 감독은 "애순이 캐릭터 요망지다. 요망지다는 말을 제주도 말로 똑똑하고 야무지다는 뜻이다.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게 무한한 소녀가 가난과 섬이라는 환경에서 여자라는 이유로 번번이 좌절하지만 꿋꿋이 자신의 인생을 헤쳐나가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다"라며 "관식은 애순을 위해 못할것 없는 무쇠같이 우직한 멋진 남자다. 둘이 함께 하는 인생의 모험담이 재미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아이유와 박보검의 케미를 묻는 질문에 "상상할 수있는 가장 재밋고 좋은 케미를 보여줄 것이다"라며 "여러분이 흔히 아는 박보검과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아이유는 그 동안 본 많은 매력을 전부 다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불러 일으켰다.

'폭싹 속았수다'는 다른 작품과는 다른 공개 일정으로 눈길을 끈다. 이와 관련해 배종병 디렉터는 "넷플릭스는 창작자와 논의를 통해서, 창작 의도를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공개 방식을 결정한다"라며 "'폭싹 속았수다'는 처음부터 4막으로 펼쳐지는 작품이라는 이야기를했고 시청자가 그렇게 즐길 수 있게 하는게 맞다는 결정을 해서 공개 방식을 4편씩 4주에 걸쳐서 하기로 했다 "라고 밝혔다.

이어 "넷플릭스 작품은 다양한 형태의 런칭 패턴을 창작의도에 맞게, 시청자들이 재밌게 즐기는 방법으로 채택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3월 7일 공개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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