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2위 목표' 2025 하얼빈 동계 AG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 222명 출국

김동윤 기자 / 입력 : 2025.02.04 12:28
  • 글자크기조절
image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아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본단 출국 사진.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아경기대회(아시안게임)가 열리는 중국 하얼빈으로 향했다.

최홍훈 단장이 이끄는 한국 선수단 본단은 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2025 제9회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하얼빈으로 출국했다.


이날 출국하는 본단은 대한체육회 본부임원(16명)과 크로스컨트리(13명) 선수단을 포함해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2월 1일 아이스하키 종목을 시작으로, 2일 빙상(쇼트트랙), 컬링(믹스더블) 등이 하얼빈으로 향했으며, 본단에 이어 5일에는 스키(알파인, 스노보드, 프리스타일 등) 등이 출국해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총 6개 종목 222명(선수 148명, 경기임원 52명, 본부임원 22명)이다. 아울러 오는 7일 오후 8시 하얼빈국제컨벤션·전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총민(아이스하키), 김은지(컬링)가 기수로 나선다.

6개 종목, 11개 세부 종목에 총 6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는 이번 대회에서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가장 많은 기대를 받는 종목은 역시 전통적인 효자 종목인 쇼트트랙이다. 한국 쇼트트랙은 역대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4개를 획득, 중국(금메달 29개)을 제치고 최다 금메달 1위에 올라 있다. 통산 메달에서도 96개(금 34개·은 35개·동 27개)를 목에 걸며 중국(67개)보다 크게 앞서는 상황.


앞선 2일 윤재명 감독이 이끄는 한국 쇼트트랙 선수단이 먼저 출국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는 6개 이상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쇼트트랙은 개막일인 오는 7일 예선을 시작으로 8일에는 혼성 계주와 남녀 500m, 1500m 결선이 진행된다. 이어 9일에는 남녀 1500m와 남자 5000m 계주 및 여자 3000m 계주가 펼쳐진다.
기자 프로필
김동윤 | dongy291@mtstarnews.com

스타뉴스 스포츠부 김동윤입니다. 초심 잃지 않고 열심히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