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숙, 35년 전 '여성시대' DJ 시절 회고.."내 삶에서 울음은 그때 다 울었다"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2.0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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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레전드' 배우 손숙이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 출연해 눈물을 흘렸다. 양희은 DJ의 전임 진행자였던 배우 손숙은 "그때 참 많이 울었다. 내 삶에서 울음은 그때 다 울었다"면서 50주년을 맞이한 '여성시대'를 진행하던 때를 추억했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MBC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에 출연한 배우 손숙은 본인이 직접 진행했던 IMF 사태 특집 '벼랑 끝에서 하늘을 보다'를 회상하며 "여성시대가 청취자들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됐다면 감사하다"면서, 당시 청취자들을 직접 만나 "손숙씨 덕분에 살 결심을 하고 치유 받았다"는 말을 들어 뿌듯했다는 사연을 소개하며, 본인도 여성시대와 청취자들의 사연을 통해 치유 받았다고 고백했다.


손숙의 목소리를 듣고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청취자의 문자에 배우 손숙도 "힘든 시절을 함께 견뎠다"면서 결국 눈물을 흘려 큰 감동을 주는가 하면, 손숙과 '여성시대'를 함께 진행했던 배우 정한용씨와의 '깜짝 전화 연결'에서는 오랜만에 '환상 케미'를 선보여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해당 방송은 iMBC 홈페이지, MBC 스마트 라디오 '미니(mini)'를 통해 다시 듣기가 가능하며, MBC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는 매일 아침 9시 5분부터 11시까지 MBC 표준FM(수도권 95.9MHz)을 통해 생방송 된다. 여성시대는 2025년 한 해 동안 50주년 맞이 여러 초대 손님과 더 다양한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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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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