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 오늘(4일) MBC 퇴사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5.02.0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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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 아나운서가 2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진행된 예능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도망쳐'는 다양한 인간관계 속 '몹쓸 인연'으로부터 도망치고 싶어도 도망치지 못한 이들을 위해 김구라, 김대호, 풍자가 대신 관계를 정리해 주는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방송. 2024.01.22 /사진=김창현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에서 퇴사했다.

4일 MBC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오늘(4일) 김대호 아나운서가 퇴직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간 MBC 아나운서국 아나운서1팀 차장이었던 김대호는 이날부터 프리랜서 신분이 됐다.

김대호는 최근 MBC에 사의를 표했다. MBC 측은 지난 1일 김대호의 퇴사 소식과 관련해 "현재 회사와 퇴사 절차 논의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김대호는 또 지난 1월 3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집들이에 초대된 기안84, 이장우를 향해 "퇴사한다고 회사에 얘기했다. 생각 많이 했다. 마음 먹은게 아니고 이미 얘기했다"라고 고백,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대호는 퇴사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 모든 사람들 한 번쯤 생각했을 것 같다. 회사를 그만두기보다 다른 인생은 어떻게 살까 싶은 것"이라며 "너무 고맙게도 그 계기가 생겼다. 내 인생에 가장 좋은 타이밍 아니지만 내가 삶의 고삐를 당기는 순간이란 생각, 내 인생에 재밌는 순간이 될 거란 확신이 생겨 퇴사 결정을 내렸다"라고 말했다.

김대호는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신입사원'을 통해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지난 2023년 MBC 유튜브 채널 '14F'를 통해 점차 주목받기 시작하더니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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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가요방송부 연예 3팀 한해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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