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내향적인 선행천사"..엄태구, 광화문 한복판서 '볼 콕' 딱 걸렸다 [스타현장][종합]

광화문 광장=김나라 기자 / 입력 : 2025.02.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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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 /사진=김나라 기자
배우 엄태구가 한파주의보 발령에도 불구하고 선행을 실천하기 위해 광화문 한복판에 떴다.

엄태구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인근에서 매거진 '빅이슈' 판매원으로 나선 모습이 스타뉴스 카메라에 포착됐다. '빅이슈'는 노숙인 및 주거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고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991년 영국에서 창간된 잡지로 한국에선 2010년 창간된 바 있다.


엄태구는 재능 기부로 '빅이슈' 2025년 1월호 커버 모델을 장식한 데 이어 '1일 판매원'으로까지 변신, 발 벗고 선행에 나섰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립을 꿈꾸는 빅이슈 판매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자원한 것이다.

실제로 '엄태구 효과'로 인해 이날 광화문 일대엔 '구름 떼' 인파가 몰리고 곧 '빅이슈' 구매로 이어지며, '선한 영향력'이 널리 퍼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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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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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
특히 엄태구는 강추위를 온몸으로 맞으면서도, 선행에 동참해 준 팬들의 요청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더욱이 엄태구는 '극 I', 내향형으로 유명한 스타인데 닭살스러운 '볼 콕' 포즈도 마다하지 않는 팬 서비스로 눈길을 끌었다. 먼발치에서도 어색한 기류가 감지될 정도였으나, 못 말리는 팬 사랑으로 장시간 이어진 행사 내내 성심성의껏 팬들을 맞이한 엄태구이다.


엄태구는 지난달 17일에도 배우 변요한 등 소속사 팀호프(TEAMHOP) 식구들과 유기 동물을 위한 봉사활동에 임했었다. 인천시 계양구 소재 아크보호소(구 계양산시민동물보호소)를 직접 찾아 설 청소 및 위생 점검, 사료 급여, 산책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한편 엄태구는 작년 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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