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이영돈과 이혼 재결심 속내 "결혼 후 우울..아이들 위해" [솔로라서]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5.02.0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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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 /사진=SBS플러스
'솔로라서'의 안방마님 황정음이 두 아들을 위해 전 남편 이영돈과 이혼할 수밖에 없었던 속내를 밝힌다.

SBS플러스, E채널 공동 제작 예능 '솔로라서'가 오는 3월 초 새롭게 돌아오는 가운데, '솔로라서' MC를 맡은 황정음의 2차 티저 영상이 최근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황정음은 이번 영상을 통해 두 아이들을 위해 이혼을 택할 수밖에 없었던 속내를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왕식이, 강식이 엄마 황정음"이라며 인터뷰에 나선 황정음은 "원래 제 기운이 되게 좋은데 결혼을 하고 난 후, 그 기운들이 우울하고 나쁘게 변하는 것 같아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황정음은 "아이들은 너무나 소중한 존재인데, 그런 기운을 느끼게 하면 안 되지 않나. 그래서 이혼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황정음은 "제 입장에서는 사랑스런 아이들도 있고, 부모님도 옆에 계시고, 저는 솔로다. 진짜로 대만족이다"며 활짝 웃은 뒤 "솔로라서 축복"이라고 전했다.

앞서 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이듬해 첫 아들을 얻었다. 이후 두 사람은 2020년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파경을 맞는 듯했지만, 1년 만인 2021년 재결합했고, 이듬해 둘째 아들을 품에 안았다. 하지만 황정음은 지난해 2월 다시 이영돈을 상대로 이혼 소송 중인 사실을 알려 파장을 낳았다.


황정음은 '솔로라서' MC로 나서 또 한 번 방송인 신동엽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더불어 그는 두 아들과 함께 하는 '솔로 라이프'를 공개할 예정이다. 황정음은 최근 공개된 1~2차 티저에서 '솔로하우스'의 안방마님이자 이제는 '솔로 언니'의 일원으로 함께 하게 된 소감을 밝혔으며, 두 아들과의 일상을 짧지만 강렬하게 선보였다. 그는 방송을 통해 평소 유쾌하지만 '엄마 황정음' 모드가 켜지면 진중하고 살뜰하게 아이들을 살피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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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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