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현욱, 문가영 /사진=tvN '그놈은 흑염룡' |
'그놈은 흑염룡' 스틸 |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연출 이수현/극본 김수연)은 흑역사에 고통받는 '본부장 킬러' 팀장 백수정(문가영 분)과 가슴에 흑염룡을 품은 '재벌 3세' 본부장 반주연(최현욱 분)의 봉인해제 로맨스. 혜진양 작가의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문가영은 백수정 역할을 연기한다. 백수정은 험난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해 용쓰며 살다 보니 무조건 참는 것보다 불의를 저지르는 본부장과 싸우는 게 익숙해진 '본부장 킬러'이자 용성 백화점 기획팀장이다.
최현욱은 반주연 캐릭터로 분한다. 완벽주의 재벌 후계자로 인정받기 위해 자신의 덕후 자아 '흑염룡'을 은밀히 감춰온 재벌 3세이자 용성백화점 본부장으로 나온다.
이 가운데 오늘(5일) 문가영과 최현욱의 '착붙 직장 모멘트'를 담은 스틸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틸 속 두 사람은 무언가를 보고 깜짝 놀라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데 똑 닮은 표정이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서로의 숨소리가 들릴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마주한 문가영과 최현욱의 모습은 아슬아슬한 텐션을 자아내며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이어진 스틸 속 퇴근 후 나란히 서있는 문가영과 최현욱은 서로를 의식하는 듯 묘한 기류를 형성해 설렘을 자극한다.
이렇듯 스틸만으로도 문가영, 최현욱의 비주얼 케미가 과몰입을 유발하는 가운데, 흑역사가 된 첫사랑에서 용성백화점의 팀장과 새 본부장으로 직장에서 재회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펼쳐질지 본 방송에 호기심을 높인다.
'그놈은 흑염룡' 제작진은 "문가영, 최현욱 두 배우는 촬영 현장에서 뛰어난 연기력으로 찰떡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팀장과 새 본부장의 캐릭터에 완벽히 스며들어 오피스 로맨스의 짜릿한 텐션을 제대로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놈은 흑염룡' 1회는 오는 2월 17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