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상, 이현승 /사진=이현승 SNS |
5일 최현상의 SNS에는 악플이 쏟아지고 있다. 그의 아내 이현승이 고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 의혹을 받으면서 최현상에게도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이현승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 댓글 창을 모두 막아놓은 상태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최현상의 SNS로 가서 "살인자 남편 얼굴 확인", "끼리끼리가 되기도 결심했냐", "와이프가 잘못했으면 남편이 와이프 데리고 유족들 찾아서 무릎 꿇고 사과해라" 등의 악플을 남기고 있다.
가수 최현상이 23일 오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미스터트롯 : 사랑의 콜센타' 녹화를 위해 도착하고 있다. |
최근 고인이 동료 기상캐스터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되면서 직장 내 괴롭힘 의혹이 불거졌다. 이후 유족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고인을 괴롭혔다는 가해자들의 실명을 폭로했고, 이 중의 한 명이 이현승이었다.
현재 가해자로 지목된 이들은 SNS 댓글 창을 닫고 침묵 중이다. 또 다른 가해자로 지목된 김가영은 출연 중이던 MBC FM4U '굿모닝 FM 테이입니다'에서 별다른 말 없이 자진 하차했다.
이현승, 故 오요안나 /사진=인스타그램 |
또한 유족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직장 동료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한편 이현승은 지난 2018년 최현상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나를 두고 있다. 최현상은 그룹 오션 출신으로, TV조선 '미스터트롯 시즌1'과 MBN '불타는 트롯맨' 등에 출연하며 트로트 가수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