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2월 8일 자)에 따르면, 지민의 2집 솔로 앨범 'MUSE'(뮤즈) 타이틀곡 'Who'(후)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에서 31위에 올랐다.
이로써 '후'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후 K팝 솔로 가수 노래 중 최장 차트 기록을 27주로 자체 경신했다. K팝 전체에서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32주)와 싸이 '강남스타일'(31주)에 이어 역대 3번째 최장 차트인이다.
'후'가 수록된 2집 '뮤즈' 역시 이번 주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15위에 올라 28주 연속 차트인으로 역대 최장 차트인 K팝 솔로 앨범의 기록을 또 한번 자체 경신했다. 더불어 2024년 발매된 K팝 앨범 중에서는 유일한 28주 차트인이기도 하다.
한편 지민의 '후'는 빌보드 세부 차트에서도 꾸준히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각각 16위와 18위를 기록, 빌보드 '스트리밍 송스' 차트에서는 17위로 K팝 역대 두 번째 최장 차트인 기록을 28주로 연장했다.
지민은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에서 '페이스'로 5회, '뮤즈'로 4회 1위에 올라 총 9회의 1위를 달성한 최초이자 유일한 K팝 솔로가수로서 독보적인 글로벌 인기를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