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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혜원 SNS |
빅뱅 출신 승리, 농구선수 허웅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자신이 출연한 '커플팰리스2'를 직접 시청하며 심경을 전했다.
유혜원은 5일 자신의 모습이 담긴 tvN '커플팰리스2' 속 모습을 캡쳐하고 "오지 않길 바랬다 진짜..근데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자신을 향한 응원의 반응들을 리그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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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혜원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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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혜원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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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혜원 SNS |
유혜원은 지난 5일 방송된 '커플팰리스2'에 참가자로 출연, 시선을 모았다. 방송에서는 유혜원의 등장에 여성 출연자들이 "눈이 계속 갔다", "혜원 님 맞나? 연예인 보는 느낌이었다. 왜 나랑 같은 공간에 있지 싶었다", "그 분밖에 안 보이더라"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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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커플팰리스2' 방송 캡처 |
유혜원은 인터뷰에서 짱구 성대모사를 하는가 하면 자신의 가정사, 열애설에 대해 밝히고 "엄마랑 여동생이랑 저랑 셋이 살고 있다. 아빠가 계시지 않아서 그 역할을 최대한 노력하는 그냥 K-장녀다"라고 말했다. 이어 :먹고 싶은 건 먹어야 하고 그런 성격인데 오늘 이걸 먹으면 내일 이걸 못 먹는다는 게 슬픈 거다. 그게 열심히 일하는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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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엠넷 '커플팰리스2' 방송 캡처 |
특히 유혜원은 자신의 그간 연애에 대해 "나쁜 남자랑, 인기가 너무 많은 남자랑 그 정도 (만나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남들 다 하는 평범한 연애 하고 싶다. 나쁜 남자, 인기 많은 남자 말고 좋은 사랑이랑 결혼하는 게 제 인생의 꿈이자 목표"라고 밝혔다.
이후 방송에서 유혜원은 이날 스피드 트레인에 등장한 남성 출연자 중 아무에게도 투표하지 않으며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다 멋있는데, 전 신중하니까 한 분, 한 분 보니까 고르지 못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1995년생으로 올해 30세가 된 유혜원은 2018년 4부작 웹드라마 '고, 백 다이어리'에 한 마리 역으로 출연했다. 이후 별다른 연기 활동을 펼치지 않고 있는 유혜원은 현재 인플루언서, 쇼핑몰 모델로 활동 중이다.
유혜원은 승리와 총 3번의 열애설에 휘말린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첫 번째 열애설은 2018년 대만 매체가 두 사람이 네덜란드의 한 호텔 앞에서 포옹하고 있는 사진을 보도하면서 불거졌다. 이후 2020년 두 번째 열애설이 터졌다. 승리는 버닝썬 파문 후였던 2020년 3월 강원도 철원군 육군 6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당시 승리 차 뒷좌석에 유혜원으로 보이는 여성이 포착됐다. 그러나 당시 유혜원의 소속사 측은 "개인사라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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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입소 당시 유혜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차 뒷좌석에 타고 있는 모습/사진=스타뉴스 |
유혜원은 승리가 입소하기 전부터 후까지 오랜 기간 열애설로 관심을 받았다. 이에 당시 네티즌들은 유혜원이 승리가 징역살이를 하는 동안 옥바라지를 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승리가 또 다른 여성들과 양다리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알려지며 유혜원과 열애는 종지부를 찍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승리는 2019년 클럽 버닝썬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특수폭행교사 혐의 등 9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대법원은 승리에 대한 유죄를 인정해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고 당시 군인 신분으로 재판을 받던 승리는 실형 확정 후 민간교도소로 이감됐으며 만기 출소했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 유혜원은 승리와 3번째 열애설에 휩싸인 이후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며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했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악플러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후 이 글은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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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혜원 |
유혜원은 이후 팬들의 연애 관련 질문에 답하며 "남자친구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 것"이라며 "나랑 결혼할 남자만 공개하도록 하겠어요"라고 답하기도 했다. 또한 유혜원은 결혼 상대에 대한 질문에는 "(상대방을) 존중해주고 배려해주고 스윗하고 가정적인 거. 예의도 바르고"라고 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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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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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혜원 |
유혜원은 지난 5월 20일 자신의 근황 사진과 관련, "아니요 다들 오해 하지 마세용 옆에 사람은 제 친한 남자 사람 동생입미더"라고 밝혔다.
사진에서 유혜원은 얼굴이 공개되지 않은 한 남성과 함께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 사진의 경우 밀착돼 있는 모습도 담겨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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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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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혜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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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유혜원, 허웅 /사진=스타뉴스 |
이후 유혜원은 허웅과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부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시 허웅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본인에게 확인 결과 두 사람은 친한 사이인 것은 맞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유혜원 역시 측근 등을 통해 열애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직접적으로는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허재 전 농구 국가대표 감독의 첫째 아들로, 부산 KCC 이지스 가드로 활동하고 있는 허웅은 현재 전 연인을 상대로 공갈미수, 협박,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하며 시선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