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나와!' 우승 최종 관문 정해졌다... 뉴캐슬, 아스널 합계 4-0 완파→카라바오컵 결승행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2.0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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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의 2024~2025시즌 잉글랜드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 진출 기념 포스터.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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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단이 카라바오컵 결승행 확정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잉글랜드카라바오컵(리그컵) 결승 진출 팀이 정해졌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아스널을 격파하고 트로피에 먼저 한발 다가섰다.

뉴캐슬은 6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에서 아스널을 2-0으로 꺾었다.


이날 결과로 뉴캐슬은 1, 2차전 합계 4-0으로 결승행에 선착했다. 아스널은 두 경기 연속 뉴캐슬전 득점에 실패하며 무너졌다.

손흥민(33)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7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4강 2차전을 치른다. 결승 진출 시 뉴캐슬과 우승컵을 두고 맞붙는다. 토트넘은 1차전에서 루카스 베리발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뉴캐슬과 아스널 모두 최정예 멤버를 모두 꺼냈다. 홈팀 뉴캐슬은 알렉산다르 이삭을 최전방에 두고 앤서니 고든, 산드로 토날리, 브루노 기마랑이스, 대니 머피를 중원에 배치했다. 수비에는 루이스 홀, 다니엘 번, 스벤 보트만, 파비안 셰어, 키어런 트리피어가 나왔다. 골키퍼 장갑은 마틴 두브라브카가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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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하우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아스널은 4-3-3으로 받아쳤다. 레안드로 트로사르, 카이 하베르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스리톱을 맡았다. 데클란 라이스, 토마스 파티, 마틴 외데고르가 미드필드에 섰다. 마일스 루이스 스켈리,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윌리엄 살리바, 율리안 팀버가 수비를 구성하고 골문은 다비드 라야가 지켰다.

득점이 급했던 아스널이 오히려 선제 실점했다. 20분 뉴캐슬이 득점을 터트리며 합계 3-0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머피가 역습 상황에서 골대를 맞고 나온 세컨드 볼을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이삭의 강력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한 것이 주효했다.

아스널은 37분 만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마르티넬리가 빠지고 이선 은와네리가 그라운드를 밟았다. 전반전은 뉴캐슬이 1-0으로 리드를 잡은 채 끝났다.

후반 초반 뉴캐슬이 사실상 경기를 끝냈다. 고든이 라야와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하단을 갈랐다. 뉴캐슬 미드필드진이 아스널의 후방 빌드업을 강하게 압박하며 공을 뺏었다. 셰어의 발을 맞고 흐른 공이 고든에게 정확히 연결됐다.

아스널은 미켈 메리노, 라힘 스털링을 넣으며 변화를 꾀했다. 리카르도 칼라피오리와 조르지뉴도 교체 투입됐다.

하지만 끝내 추가 득점은 없었다. 뉴캐슬이 아스널을 합계 4-0으로 완승을 거두며 카라바오컵 결승 티켓을 가장 먼저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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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아스널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뉴캐슬 유나이티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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