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가수 린과 그룹 엠씨더맥스 이수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린과 이수는 지난 2012년 10월 한 소속사에 몸담게 되면서 좋은 만남을 이어오다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지난해 4월 연인 관계를 공식 인정했다. /사진=최부석 기자 my2eye@ |
환희 소속사 비티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정성 의혹을 제기한 기사에 대해 "허위 사실을 바로 잡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환희는 2024년 8월경 제작진으로부터 프로그램 출연을 제안받았고, 공연기획사인 디온커뮤니케이션과 확인한 결과 현재 '현역가왕2'이나 후속 공연과 아무런 관련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그럼에도 확인 취재 등 기본적인 검증 절차도 거치지 않고 시간적, 논리적 관련성이 없는 사실들 사이에 마치 모종의 부당한 관련성이 있고, 그것이 프로그램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따라 고심 끝에 출연 결정하고 프로그램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는 환희에게 큰 상처를 줬을 뿐만 아니라 환희와 당사의 명예가 부당하게 훼손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소속사 측은 "기사로 인해 현재 방송 중인 프로그램이나 환희가 피해를 입는 일이 없기를 바라면서, 해당 기사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끝으로 "환희를 아끼고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서 왜곡된 정보로 인하여 불편함을 느끼시는 일이 없도록 당사는 향후에도 사실과 다른 내용의 보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3일 한 매체는 '현역가왕2'에 출연 중인 환희의 공정성 의혹을 제기했다. 환희의 소속사 대표가 이사로 재직 중인 기업이 '현역가왕2' 종영 후 진행되는 콘서트에 거액을 투자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따르면 환희 소속사 비티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디온커뮤니케이션 이사는 지난해 4월 '현역가왕2' 콘서트에 11억 원을 투자했다. 이에 따라 특정 참가자 밀어주기가 의심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역가왕2'는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현역가수를 뽑는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으로, 현재 준결승이 진행 중이다. 환희는 준결승전 1라운드에서 1위에 등극하며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