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의 남자들..'채영♥' 자이언티· '조이♥' 크러쉬, '그냥' 매력 터져 [최혜진의 라떼]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2.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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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최혜진 기자가 10년 전, '라떼' 시절 즐겨듣던 히트곡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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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티(왼쪽), 크러쉬/사진=스타뉴스


가수 자이언티와 크러쉬가 10년 전에도 힙합 대세임을 증명해냈다.

지난 2015년 2월 2일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프로젝트 싱글 '영'(Young)이 발매됐다. 자이언티와 크러쉬는 앨범 이름을 '영'이라고 하며 '젊음'을 주제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과 감정을 표현하려고 했다.


타이틀곡 '그냥'은 짝사랑이나 이별 후 드는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한 노래로 잔잔하면서도 개성 있는 편곡이 인상적인 곡이다.

'그냥'은 차분하고 덤덤한 곡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이별의 아픔을 대화하듯 풀어낸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목소리가 리스너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두 사람은 2013년 자이언티의 싱글 '뻔한 멜로', 2014년 크러쉬의 정규 앨범 수록곡 '헤이 베이비'(Hey Baby)에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2014년 토이의 정규 7집 수록곡 '인생에 아름다워'에도 함께 참여했다. 두 사람의 보이스가 또 한 번 제대로 어우러졌다.


찰떡 호흡을 자랑한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공통점은 블랙 음악(흑인음악)의 대표주자라는 점이다. 두 사람은 블랙 음악이라는 큰 장르 안에서도 저마다의 색다른 음악적 성향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만남은 성공적이었다. 이들이 함께 부른 '그냥'은 발매 직후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1위에 올랐다. 또한 멜론 종합 주간차트 2015년 2월 1주차(2일~8일)에서도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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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왼쪽), 채영/사진=스타뉴스
한편 자이언티와 크러쉬의 또 다른 공통점 있다. 이들은 저마다의 개성 있는 매력으로 걸 그룹의 마음도 사로잡았다. 이에 두 사람 모두 현재 걸 그룹 멤버와 공개 연애 중이다.

크러쉬는 지난 2012년부터 레드벨벳의 조이와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곡 작업을 함께 하면서 인연을 맺고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이언티도 걸그룹 멤버의 마음을 빼앗았다. 그는 지난해 4월 트와이스의 채영과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무려 10살이란 나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나 연인 관계가 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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