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초대박 희소식! 드디어 '무관 탈출' 빛 보인다... "토트넘 신입 2인, 모두 준결승 출전 가능" 포스텍 감독 직접 밝혔다

박건도 기자 / 입력 : 2025.02.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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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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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오른쪽)이 3일(한국 시각) 브렌트포드전 승리 후 안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포옹을 나누고 있다.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이 숙원을 풀 절호의 기회다. 운명의 리버풀전에 신입 선수 두 명이 모두 데뷔전을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앙제 포스테코글루(60) 감독은 인터뷰에서 "케빈 단소(27)와 마티스 텔(20) 모두 리버풀전에서 뛸 수 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는 7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4~2025시즌 잉글랜드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2차전에서 리버풀과 맞붙는다. 홈에서 치러진 1차전에서 토트넘은 1-0 승리를 거두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급한 불을 껐다. 중앙 수비수와 측면 공격수 영입에 성공하며 우승 경쟁에 열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 초신성 텔과 프랑스 리그1 준척급 센터백 단소가 토트넘에 합류했다.

두 선수 모두 리버풀과 경기서 데뷔가 유력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에 앞서 "마티스(텔)와 케빈(단소) 모두 경기에 뛸 수 있다"며 "다만 미키(판 더 펜)와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출전이 불투명하다. 훈련에서 몸 상태를 끌어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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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단소.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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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텔.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최근 토트넘은 수비진 줄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백업 센터백인 라두 드라구신(23) 마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서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쓰러졌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드라구신은 시즌 아웃 확정이다. 공격진에도 공백이 컸다. 브레넌 존슨(23)과 티모 베르너(28)가 연일 부상으로 빠지며 유망주 마이키 무어(18)를 급히 선발로 쓰기에 이르렀다.

텔과 단소의 합류가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특히 텔은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뮌헨에서도 인정받은 공격 재능이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도 꾸준히 소집되는 멀티 플레이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은 9번(스트라이커)을 뛸 수도 있다"며 "넓은 공간에서 장점이 뚜렷하더라. 현재 토트넘에 필수인 선수"라고 평했다.

한편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아스널을 꺾고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을 먼저 확정 지었다. 토트넘은 리버풀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결승으로 향한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빛나는 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 이적 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다. 최근 손흥민은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준결승전(리버풀전)에 모든 걸 쏟아붓겠다"라며 우승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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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단소.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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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텔 토트넘 홋스퍼 오피셜 포스터.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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