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이창원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
대한축구협회(KFA)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25 U-20 아시안컵에 참가할 23인을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1일까지 중국 심천에서 진행된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영건들이 대거 합류했다. 영국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이적이 유력한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고교생 준프로 계약 신분으로 국내 무대서 눈도장을 찍은 박승수(수원 삼성), 강주혁(FC서울) 등 한국 최고 유망주들이 승선했다.
KFA에 따르면 23명 중 K리그1 선수는 12명, K리그2 선수가 9명이다. 대학 선수는 김호진(용인대)이, 해외파는 포르투갈에서 뛰는 김태원(포르티모넨세)이 각각 유일하다. 출생연도로는 2005년생이 16명, 2006년생이 6명이며 박승수가 유일한 2007년생이다.
U-20 아시안컵 명단에 든 박승수와 강주혁, 김현우(서울이랜드)은 본지가 개최하는 퓨처스 스타대상에서 스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해 쿠웨이트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4전 4승으로 본선 진출을 확정한 직후 U-20 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KFA) 제공 |
지난해 9월 쿠웨이트에서 열린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이창원호는 4전 4승 조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대표팀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5일 태국 전지훈련을 통해 마지막 담금질을 마쳤다.
이창원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오는 10일 오전 7시 인천국제공항에 소집되어 오전 9시 55분 OZ371편으로 출국한다.
2025 AFC U-20 아시안컵 참가 선수 명단(23명)
GK : 김민수(대전하나시티즌), 박상영(대구FC), 홍성민(포항스틸러스)DF : 김서진(천안시티FC), 김현우(서울이랜드), 배현서(FC서울), 신민하(강원FC), 심연원(대구FC), 이건희(수원삼성), 이예찬(부천FC), 조현우(대전하나시티즌)
MF : 강주혁(FC서울), 김결(김포FC), 김호진(용인대), 박승수(수원삼성), 백민규(인천유나이티드), 성신(부천FC), 손승민(대구FC),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 이창우(포항스틸러스), 진태호(전북현대)
FW : 김태원(포르티모넨세, 포르투갈), 하정우(성남F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