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 /사진=SNS |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옥택연의 결혼설이 불거졌다. 이는 그가 프랑스 파리 에펠탑 앞에서 그의 연인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주며 프러포즈하는 듯한 사진이 퍼지게 되면서 결혼설로 번지게 됐다.
옥택연은 2020년부터 4살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오랜 시간 동안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결혼에 대한 관심도 커졌다. 그러나 소속사 피프티원케이 측은 지난 5일 "단순한 커플 스냅사진일 뿐, 옥택연이 프러포즈했다거나 당장 결혼한다거나 이런 게 아니다. 당장 결혼 계획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옥택연이 비연예인 여자친구랑은 좋은 감정으로 잘 만나고 있다. 결혼은 언젠가 좋은 시기가 되면 하겠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결혼설을 일축했다.
이 가운데 그가 연인에게 건넨 반지의 가격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 반지는 명품 주얼리 브랜드 티파니앤코 웨딩 컬렉션 모델로, 제품 디자인에 따라 가격은 수천만 원까지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옥택연과 여자친구의 스냅 사진을 찍은 프랑스 업체는 공개 사과했다. 스냅 사진 업체 측은 공식 SNS에 "저희는 2024년 4월 파리에서 사진을 찍은 사진 회사다. 옥택연과 그의 여자친구 사진이 어제 발견됐고, 이에 대한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 사실 저희는 지난해 그들이 누구인지도 모른 채 진행했다. 솔직히 그들의 삶을 폭로할 의도가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4월 사진이 이미 공개됐다. 사진을 공개했을 당시, 그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았고, 단순히 아름답고 우리에게 영감을 주는 일련의 사진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업체 측은 "우리는 이러한 상황에 당황스럽고 충격을 받았다. 우리는 옥택연과 그의 여자친구에게 사과했다. 그러나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사과를 드린다. 이들의 사진을 의도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면서 "우리에게 말하지 않는 한 유명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없다. 이 모든 일은 그들이 누구인지 몰라 벌어진 상황이지만, 의도치 않은 노출에 대해 대중과 그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거듭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