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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영상 캡처 |
6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서는 "45세 이지혜 인생 최초 큰맘 먹고 저지른 역대급 플렉스(슈퍼카, 기부)"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지혜는 "아이를 타이르지 말고 남편과 사이좋고 그렇게 하라더라. 그러다 보니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좁아지고 있다. '너 같은 딸 낳아라'는 저주를 내가 다 받았다"라며 "죽음에 대해서도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마음 구멍 뚫린 거 같은 게 슬프더라. 남편이 확 죽었다고 생각하니 뚫린 느낌이더라, 지영 님 '총 맞은 것처럼' 듣고 펑펑 울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죽었을 때 많은 사랑을 뿌리면 그걸 자식들이 받지 않을까 싶다. 차를 보면서 물욕이 잠깐 왔다 갔지만 기부하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이지혜는 소아암 환자들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그는 "기부하려고 한다. 사람을 살렸다. 내가 죽어도 딸을 많이 사랑해주길 바란다"라며 "근데 생일인데 너무 기부만 하면 마음이 허하니 샤넬 향수를 샀다. 오늘 플렉스 제대로 했다. 뜻깊게 내 생일 때 뭔가 나 스스로 멋있다고 생각한다. 하고 싶은 걸 다 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또한 "습관적으로 기부해야 한다. 그래서 멋있게"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