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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희원, 구준엽 부부 /사진=보그 타이완 |
6일 가융걸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잘했어! Yong' 서희원이 내게 해준 마지막 단어다. 당신은 우리 가족 모두의 자랑"이라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가융걸에 따르면 중국 네티즌들은 '과거 왕소비가 유명 침대를 샀지만, 서희원이 반품했다'란 내용으로 서희원을 비난했으나, 알고 보니 해당 침대는 유명 브랜드가 아니었다는 오해가 있었다. 이후 서희원을 향한 비난은 3일 만에 사라졌다고.
그는 이 상황을 보고 "야만적인 작전"이라며 "가족을 불신하게 하지 마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희원 글을 올리고 수많은 욕을 들었다며 "놀랍게도 익숙한 장면"이라고 정면 대응했다.
또한 "서희원의 삶은 평생 추구했던 사랑에서 멈췄다. 그 순간, 그들의 사랑은 생사를 초월했다. 내가 본 한국 드라마 중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이라고 덧붙였다.
고 서희원은 2일 일본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고인의 장례 절차는 일본의 장례법에 따라 치러졌으며 유해는 5일 구준엽과 함께 대만에 도착했다. 서희원의 유해는 자택으로 향했으며 장례식은 치러지지 않을 예정이다.
서희원은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2011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결혼 10년 만인 2021년 이혼했다. 이후 전 연인 관계였던 남성 듀오 클론 멤버 구준엽과 20년 만에 다시 재회, 2022년 3월 결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