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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사진=뉴스1 |
WTT 여자 단식 랭킹 9위 신유빈은 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16강에서 30위 허줘자(중국)에 0-3(9-11, 9-11, 5-11) 일방적인 패배를 당했다.
1,2게임의 결과가 뼈아팠다. 1게임에서 4-7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연속 4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지만 이후 다시 흐름을 내주며 9-11로 패했다. 2게임에서도 9-7로 리드를 잡았지만 4연속 실점하며 흐름을 내줬다.
이미 승기를 굳힌 허줘자는 더욱 힘을 냈다. 3게임에선 가장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내며 신유빈을 제압했다.
신유빈은 이 대회 64강에서 파리올림픽 여자 단체전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단짝 전지희(33)와 격돌해 3-0 완승을 거뒀다. 이후 32강에서도 아디나 디아코누(루카니아)에 3-0 압승을 거뒀다.
그러나 16강에서 의외의 복병에 덜미를 잡혔다. 중국 탁구가 세계 최강이라고는 하지만 허줘자는 세계 랭킹에서도 신유빈에 크게 밀려 있는 선수였다. 그렇기에 더욱 이날의 패배가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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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사진=뉴시스 |
장우진은 7일 8강에서 4위 량징쿤(중국)과 4강 진출권을 놓고 격돌한다.
25위 안재현(한국거래소)은 2위 린스둥(중국)에 0-3(6-11, 5-11, 4-11)으로 패해 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