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이규형, 불화설 터졌다..자폭 영상으로 논란 정면 돌파 [킥킥킥킥][종합]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5.02.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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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희, 이규형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지진희와 이규형이 불화설도 콘텐츠로 승화하며 '어그로꾼'들에게 킥을 날렸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킥킥킥킥' 2회에서는 시키면 뭐든지 다 하는 공동 대표 지진희(지진희 분)와 조영식(이규형 분)이 콘친자(콘텐츠의 미친 자)로 거듭나며 본격 구독자 사냥에 나서는 모습이 펼쳐졌다.


먼저 지진희와 조영식의 재결합 소식이 전해지자 불화설이 무섭게 불거졌다. 눈덩이처럼 커져가는 불화설에 '킥킥킥킥 컴퍼니' 직원들은 중지를 모았고 고심 끝에 막내 작가 가주하(전소영 분)가 지금의 상황을 노래로 불러 정면 돌파도 하고 웃음까지 얻자는 묘수를 제안했다. 깜찍한 커플룩을 차려입고 마이크를 쥔 두 화제의 인물은 솔직함과 자폭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 열창으로 또 한 번 폭발적인 관심 끌기에 성공, 위기를 기회로 바꿔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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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킥킥킥킥'


이처럼 전 직원 모두가 '뭉쳐야 산다' 정신을 발휘하며 첫 콘텐츠 '꼬꼬캠' 오픈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지진희가 픽(PICK)한 노인성(정한설 분)이 문제적 사원으로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직원들 모두 노인성의 말만 철석같이 믿고 국민 MC 신동엽이 콘텐츠 MC로 섭외된 줄 알았으나 신동엽이 아닌 심동엽이 현장에 나타난 것. 발등에 불도 떨어지고 도끼로도 찍힌 비상사태에 조영식과 PD 강태호(김은호 분), 메인 작가 왕조연(전혜연 분)은 급한대로 헤어숍에서 쉬던 지진희를 납치해 간신히 위기를 모면했다.


하지만 노인성이 쏘아올린 공의 여파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노인성의 화려한 스펙은 허위 사실이었고 지진희 SNS 악플러에게 '킥킥킥킥' 계정으로 대댓글을 단 정체도 노인성으로 드러났다. 회사 내 유일한 내 편이라며 노인성을 아꼈던 지진희는 까도까도 양파같은 그의 진짜 정체에 두려움을 느끼고 말았다. 설상가상으로 조영식은 약점인 대칭 강박증까지 그에게 들키면서 밤낮으로 고초를 겪은 끝에 결국 남자의 자존심까지 무너져 응급실로 향해야 했다.

그러나 근로계약서로 묶인 연을 쉬이 끊을 수 없을 터. 구독자 수 300만을 향해 부단히 내달려도 부족한 상황 속에서 지진희와 조영식은 노인성의 '노 인성' 활보에 어떻게 맞설지 다음 이야기가 더욱 기다려진다.

KBS 2TV '킥킥킥킥'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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