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특이한 수면법 공개 "1시간 30분씩 5회 걸쳐 잔다"... 41살인데 매일 4시간 훈련 "은퇴 아직 멀었다"

박재호 기자 / 입력 : 2025.02.0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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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오른쪽)와 아내 조지아 로드리게스. /사진=크리스티아누 호날두 SNS 갈무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1·알 나스르)는 아직도 지치지 않는다.

5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호날두는 만 40살 생일을 맞아 오래 선수로 뛸 수 있는 '롱런' 비결을 밝혔다.


호날두는 하루 4시간씩 일주일에 5번 훈련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축구 외에도 스프린트, 사이클링 등 고강도 훈련을 소화한다.

식단관리도 철저하다. 설탕과 탄산음료를 일절 먹지 않고 닭고기와 생선, 신선한 채소로 이뤄진 식단을 이용한다. 커피도 원두가 좋은 블랙커피를 먹고, 술은 입에도 대지 않는다.

수면법 역시 특이하다. 신체의 자연스러운 리듬을 위해 하루에 1시간 30분씩 5회에 걸쳐서 잔다.


매체에 따르면 호날두는 "누군가 '아직도 운동이 좋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그렇다. 물론 20살 때 느꼈던 것과 다르지만 내 안에 열정으로 가득하다. 여전히 다른 선수들과 경쟁하는 것을 좋아하고 마무리 훈련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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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알 나스르 공식 SNS
이어 "내 친구들이 내게 '너만의 삶이 없다'고 얘기한다. 하지만 난 만족하고 (선수 생활도) 언젠가 끝이 있다는 걸 안다. 그게 1년? 혹은 3년 후일까? 알 수 없지만 상관없다. 그저 최선을 다할 뿐이다"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달 10일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알 오쿠두드전에서 골을 넣으며 프로 통산 24년 연속골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마흔하나에도 올 시즌 25경기 출전 23골4도움으로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한다. 42살이 되는 내년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도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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