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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투데이' 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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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투데이' 방송 캡처 |
MBC 기상캐스터 고(故) 오요안나가 직장 내 괴롭힘 피해로 사망했다고 알려진 가운데, 가해자로 지목된 박하명 기상캐스터가 계속해서 MBC 뉴스에 출연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박하명은 7일 오전 방송된 MBC '뉴스투데이'의 기상예보 코너에 출연해 이날의 날씨를 알렸다.
박하명은 고 오요안나 직장 내 괴롭힘 가해자로 지목된 후 시청자들의 출연 금지 요청이 쏟아진 가운데도 계속해서 MBC 뉴스에 출연 중이다.
고 오요안나 가해자 의혹받는 박하명, 최아리, 이현승은 지난 5일과 6에 이어 이날에도 MBC 일기예보 방송을 진행했다. MBC는 시청자 비판 댓글이 폭주하는 것을 의식해 SNS 채널 댓글 창을 모두 닫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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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뉴스투데이' 방송 캡처 |
고 오요안나는 지난해 9월 28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사망 소식은 지난해 12월 알려졌고, 올해 1월 고인의 휴대폰에서 직장 내 괴롭힘 피해를 호소하는 내용이 담긴 원고지 17자 분량의 유서가 나왔다.
이후 최아리, 박하명, 이현승, 김가영이 단체 카톡방에서 김가영에 대해 부정적인 발언을 한 내용이 공개됐다. 이에 이들은 아무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김가영은 출연 중이던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자진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