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쇼트트랙 위용 보소' 남녀 전원 500m 예선 통과! 최민정 대회신기록까지 [하얼빈 AG]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5.02.07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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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에서 최민정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뉴스1
7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에서 최민정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녀 1500m에 이어 500m에서도 모두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의 박지원(서울시청), 장성우(고려대)와 여자 대표팀의 김길리, 최민정(이상 성남시청)은 7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남녀 500m 예선에서 모두 조 1위로 통과했다. 이어 김태성(서울시청)과 이소연(스포츠토토)은 조 2위로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박지원은 예선 7조에서 출발해 무난하게 레이스를 탔다. 결국 41초 461의 기록으로 가장 빨리 결승선을 통과했다.

장성우는 1조에서 42초 258을 기록, 역시 1위로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또 8조의 김태성은 첫 코너를 돌다가 사오앙 류와 충돌, 아찔한 상황을 연출했다. 이어 심판진이 재출발 결정을 내렸고, 결국 2위로 예선 통과에 성공했다.

한국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2조에서 41초 337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자 500m 예선에서는 최민정이 43초 321을 마크하며 결승선을 가장 빨리 통과했다. 최민정은 대회 신기록까지 작성했다. 4조에 속한 김길리도 44초 644의 성적으로 조 1위로 준준결승에 합류했다.

심석희(서울시청)의 500m 출전권 반납으로 대신 출전하게 된 이소연은 43초 817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2조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한편 역대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에서 남녀 500m를 통틀어 한국이 금메달을 딴 건 1999년 강원 대회 당시 이준환(남자 500m)이 유일하다. 한편 남자 500m 준준결승과 준결승, 결승은 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7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에서 김길리가 역주하고 있다. /사진=뉴스1
7일(현지시간)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에서 김길리가 역주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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