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업계 디지털 마케팅 강화…KCC글라스, 유튜버 협업 영상 화제

전시윤 기자 / 입력 : 2025.02.07 17:16

글자크기조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 가나다라마

유튜브 '굥하우스' 영상

최근 인테리어 업계에서 감성적 마케팅이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들이 직접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가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는 것이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움직임이 눈에 띈다.

KCC글라스의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홈씨씨 인테리어'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SNS 기반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유튜브를 중심으로 인테리어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하며, 소비자들이 제품을 더욱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실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중에서도 구독자26만명을 보유한 유튜버'굥하우스'와의 협업이 대표적이다. 굥하우스가KCC글라스의'숲 강마루 스톤'을 활용해 직접 셀프 인테리어를 진행한 영상은 현재39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인테리어조아', '맨즈바닥' 등 업계 유명 유튜버들과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다.

KCC글라스뿐만 아니라, 다른 인테리어 기업들도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샘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소비자 사연을 바탕으로 맞춤형 공간 변화를 제안하는'가구보구가' 콘텐츠를 운영하며 브랜드 친밀도를 높이고 있다. 영림 역시 전문가들과 함께하는'인테리어 뒷담화' 시리즈를 통해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 실용적인 정보와 업계 트렌드를 전달하며 소비자와 소통하고 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소비자들의 일상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경험을 제공하는 마케팅에 힘쓰고 있다"며"앞으로도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KCC글라스의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