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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집대성' 방송화면 캡쳐 |
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집대성'에는 '사과돌이 부릅니다 | 너무 재미있어서 쏘리쏘리(다 거짓말)'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뮤지컬 '웃는 남자'의 주역 규현이 게스트로 출연, MC 대성과 함께 화려한 입담을 뽐냈다.
해당 영상에서 대성은 "쉬는 날에 뭐하냐"라고 묻는 규현의 질문에 "보컬 레슨을 받는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데뷔 20년 차에도 보컬 레슨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성실함에 규현이 감탄하자 대성은 "신인 때는 그것(보컬 레슨을 계속해야만 하는 실력) 때문에 엄청 비참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 선생님한테만 8년째 레슨을 받고 있다. 레슨을 받으면서 다름을 인정하게 되고 '나는 이런 삶이구나. 내 성대는 가꿔줘야 하는 애구나'라고 생각하며 자존감이 붙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규현은 함께 '웃는 남자'에 출연 중인 뮤지컬 배우 박은태를 언급하며 "(박)은태 형님도 레슨 벌레다"라고 했다. 그러자 대성은 "은태 형이랑 같은 선생님이다"라고 밝혀 규현을 놀라게 했다.
이에 규현은 "선생님이 약간 가스라이터 아니냐. 레슨 할 필요 없는 사람들을 8년 동안 받게 하는 것. 받을 필요가 없는데"라고 의심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대성은 규현에 대해 "천재형 보컬인 것 같다"라고 극찬을 보내기도. 이에 규현은 "아니다. 녹음할 때 진짜 많이 늘었다. 라이브 하면서도 되게 많이 늘었다. 현장에서 성숙해지고 늘게 되는 것 같다"라고 겸손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