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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르테르'에서 베르테르 역을 맡은 김민석 /사진=CJ EN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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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민석 SNS 캡처 |
제작사 CJ ENM 측은 7일, 이날 오후 7시 30분 '베르테르' 공연의 캐스팅 변경 사실을 공지했다. 베르테르 역이 기존 김민석에서 양요섭으로 대체된 것.
이에 대해 "김민석 배우가 건강상 이유로 부득이하게 캐스팅이 변경됐다"라고 설명하며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인해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 김민석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 관객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김민석 본인 또한 SNS에 "제가 건강이 안 좋아져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 됐다. 아침에 일어나서 너무 당황했다. 오늘 베르테르 공연을 못 서게 됐다. 빠르게 회복해서 웃는 얼굴로 최선을 다해 무대에 서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양)요섭이 형이 대신 멋진 모습으로 대신해서 좋은 무대 만들어주실 거다. 요섭 형께 너무 감사하다. 다시 한번 너무 죄송하고 늘 감사하다. 모두들 건강하시고 좋은 하루되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민석은 최근 'SNS 걸그룹 성희롱 투표' 참여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대해 소속사 어비스컴퍼니는 3일 "(김민석이) 잘못 누른 걸 안 후 최소했다.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