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시청률 전문 조사기관인 닐슨 코리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MBC는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0.7%를 기록하며 경쟁 채널에 앞선 1위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2049 시청률 또한 1위를 기록하며 '스포츠는 MBC'라는 평가를 수치로 입증했다. 특히 대한민국의 남녀 쇼트트랙 스타인 심석희와 박지원이 출전하는 경기에는 순간 시청률이 1.3%까지 치솟으며 평일 낮임에도 높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수치로 입증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대회 첫날부터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세계 최강다운 압도적인 질주를 펼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MBC는 김성주 캐스터와 김아랑 해설위원의 열정 넘치는 중계와 신선한 시너지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지난 7일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대회 첫날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겨울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가장 먼저 시작된 남녀 1,500m 준준결승에서는 김길리, 최민정, 심석희, 박지원, 장성우, 김건우 모두 가뿐하게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어진 여자 500m 예선에서도 이소연, 최민정, 김길리가 모두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특히 최민정은 출발부터 다른 선수들과의 격차를 크게 벌리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어 펼쳐진 남자 500m 예선에 출전한 장성우, 박지원도 조 1위로 무난히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8조 경기에 출전한 김태성은 중국 리우 샤오앙과의 팽팽한 접전 끝에 조 2위로 예선을 통과, 중국과의 본격적인 메달 싸움이 펼쳐질 다음 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계속된 남녀 1000m 예선에서는 심석희, 김길리, 최민정, 박지원, 장성우, 김건우가 조 1위로 여유롭게 준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마지막 경기인 혼성계주 2000m 준결승에는 최정예 멤버인 최민정, 김길리, 장성우, 박지원이 나섰다. 압도적인 기량으로 짜릿한 질주를 펼치며 일본을 누르고 가장 빠른 기록으로 결승에 진출, 메달 획득에 한 걸음 다가갔다.
이날 중계에 나선 '믿보' 국민 캐스터 김성주와 2018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해설위원은 첫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호흡과 색다른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해설 첫 도전에 나선 김아랑 해설위원은 김성주 캐스터가 깜짝 놀랄 정도로 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각 팀의 레이스 운영방식부터 주목해야 할 선수들의 특징,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까지 전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시작 전 김아랑 해설위원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전력이 잘 보완된 만큼 많은 메달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시청자분들이 '역시 쇼트트랙은 대한민국이지'라고 생각하게 할 만큼 멋진 대결을 펼치길 기대해본다"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 선수들의 놀라운 활약에 "우리 선수들 모두 몸 상태도 좋아 보이고 깔끔한 레이스를 펼쳤다. 실수 없이 준비한 걸 다 보여준 것 같다. 출발이 좋다"라고 아낌없는 칭찬을 건넸다. 김성주 캐스터 역시 "선수들이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한 그 결과만 가져오면 된다. 앞으로도 시청자분들의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