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가 팀명을 엔제이지(NJZ)로 변경했다. /사진=인스타그램 |
8일 어도어 관계자는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 전속계약의 유효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어도어는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또한 언제든 뉴진스 멤버들이나 법정 대리인을 만나 오해를 풀고 뉴진스의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재차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걸그룹 뉴진스 /사진=김창현 chmt@ |
멤버 민지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3월 23일 엔제이지 신곡이자 데뷔곡을 공개한다. 기대되고 떨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혜인은 "지금껏 그래왔듯 엔제이지로서도 새로운 걸 보여주겠다"라고 각오했다.
한편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3일 서울중앙지법에 뉴진스 멤버들에 관한 '전속계약유효확인' 소를 제기했다. 또한 지난 1월 13일에는 '광고계약 체결 금지' 등 가처분을 제기했으며 심문기일은 오는 3월 7일이다.
◆ 이하 어도어 측 입장 전문
뉴진스의 활동명 공개에 대한 어도어의 입장을 알려 드립니다.
어도어와 뉴진스 멤버들 간 전속계약의 유효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또한 언제든 뉴진스 멤버들이나 법정 대리인을 만나 오해를 풀고 뉴진스의 향후 활동 계획을 논의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재차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