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심수봉과 트로트 퀸 송가인이 출연한 '신년 특집'으로 기획된 가운데 방송 말미 고 송대관을 기리는 짧은 헌정 영상이 전파를 탔다.
고 송대관의 대표곡 중 하나인 '혼자랍니다'의 "이별, 이별을 생각도 못 했는데 지금은 혼자랍니다"라는 가사를 부르는 고인의 모습과 함께 '2025년 2월 7일 영원한 유행가를 두고 떠난 故 송대관'이라는 자막이 공개됐다.
이어 '친근한 목소리로 58년간 모두의 친구가 되어준 국민 트로트 가수 송대관. 희로애락을 담은 무대로 늘 우리를 웃음 짓게 하던 당신. 그곳에서도 웃으며 노래할 당신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사진='불후의 명곡' 방송화면 캡쳐 |
송대관은 지난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1975년 발표한 곡 '해뜰날'이 대중적 인기를 얻으며 전성기를 맞았다. 뿐만 아니라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 장', '정 때문에',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대한민국 트로트 역사에 발자취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