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겜2', 美 크리틱스 초이스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파친코' 꺾었다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2.09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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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2가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제30회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가 개최된 가운데,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최우수 외국어 시리즈상을 수상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애플TV+(플러스) '아카풀코'와 '파친코2', 프라임비디오 '시타델: 허니 버니', 훌루 '라 뮤지카', 넷플릭스 '리디아 포에트의 법'과 '세나', HBO max '나의 눈부신 친구' 등과 함께 후보로 경쟁한 끝에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는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최고의 영화와 시리즈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개최되는 시상식이다. 영화 부문에서는 '아노라'가 최우수 작품상을 차지했고, 10개 부문 후보에 오른 '에밀리아 페레즈'가 여우조연상(조 샐다나)를 포함한 3개 상을 수상했다. 또한 '서브스턴스'가 여우주연상(데미 무어)를 포함해 3관왕에 올랐다.

TV 부문에서는 훌루 '쇼군'이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최우수 드라마 시리즈상을 포함해 남우주연상(사나다 히로유키), 남우조연상(아사노 타다노부), 여우조연상(호시 모에카) 등을 휩쓸었다. 4관왕을 차지한 '쇼군'은 영화와 TV 부문을 통틀어 가장 많은 트로피를 수상했다.


한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지난해 12월 공개됐고, '오징어 게임' 시즌1, '웬즈데이'를 이은 넷플릭스 역대 세 번째로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오징어 게임 ' 시즌2는 후속 시즌 중 가장 많이 시청된 작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미를 장식할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 이야기 . 오는 6월 27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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