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응답하라' 주인공 욕심 "제발..안 봤다는 건 콘셉트"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2.09 11:43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스타뉴스, 이영지 인스타그램
가수 이영지가 '응답하라' 시리즈 주인공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8일 이영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제발요. '응답하라' 안 봤다는 건 콘셉트였어요. 저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박보검 분)이었는걸요. 진짜 안 본건 '슬의생'(슬기로운 의사생활)뿐이에요. 그건 죄송해요. 하지만 '응답하라 2002' 고려해 주세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콩콩밥밥'(콩 심은 데 콩나고 밥 먹으면 밥심 난다) 캡처 화면을 함께 올렸고, 해당 화면에는 '응답하라', '슬기로운' 시리즈를 연출한 신원호 PD가 "우리는 다음 '응답하라' 시리즈에 이영지를 주연으로 쓸까 생각한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이영지는 '지구오락실' 퀴즈 도중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지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신원호 PD는 "우리는 열린 팀이다. 오히려 연기를 모르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 '응답하라'도 모르고"라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영지는 이에 '응답하라' 시리즈는 봤다고 해명한 것. 특히 팬들에게 '응답하라 1988'의 스토리를 요약해 설명하기도 했다. 그는 집요하게 캐묻는 팬에게는 "내 인생도 그렇게는 기억 못한다. 못 믿으면 말아라. 나는 이제 '슬의생' 볼게"라고 답했다.


한편 이영지는 현재 KBS 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 진행을 맡고 있다.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