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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꼬꼬무', 장성규 인스타그램 캡처 |
장성규는 최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의 의혹 제기로 인해 '오요안나의 직장 내 괴롭힘을 방관했다'라는 구설수에 휘말렸다. 이들이 공개한 MBC 관계자의 통화 녹음 및 MBC 기상캐스터 단톡 대화방에서 장성규 이름이 언급됐다는 이유로 의혹이 일파만파 커진 것.
이에 장성규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 저의 작은 억울함을 풀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순서라고 생각한다. 다만 모든 것이 풀릴 때까지 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한 바 있다.
특히 이와 함께 장성규는 '살인마'라며 본인의 두 아들 이름까지 거론된 경악스러운 악플 캡처샷을 첨부했다.
이에 이동원 PD가 공개적으로 응원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 PD는 장성규와 '꼬꼬무'를 함께하고 있으며, SBS의 대표적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그것이 알고 싶다' 연출을 맡기도 했었다.
이 PD는 해당 게시물에 "힘내세요. 믿습니다"라고 굵직한 한마디를 남겼다.
뿐만 아니라 전 골프선수이자 JTBC골프 해설위원 송경서도 "조카들(장성규 아들)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힘내라 (장)성규야!"라고 댓글을 썼다. 두 사람은 과거 JTBC골프 채널의 '필드 레슨 포유'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또 다른 지인은 "성규랑 몇 년간 일을 같이 해본 사람으로서 성규는 남 욕하는 이야기 듣기도 싫어했고 하기도 싫어했던 동생인데 맘 아프네. 진짜 힘내 성규야"라고 응원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