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조세호, 결혼 후 맞은 새해에도 '복' 싹쓸이.."올해 뭔가 되네" [종합]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2.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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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1박 2일' 멤버들의 유쾌한 복조리 여행이 마무리됐다.

지난 9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전라북도 진안군으로 여행을 떠난 여섯 멤버의 '복 있는 녀석들'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8.7%의 시청률(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퇴근 미션에 당첨된 김종민과 유선호가 108배를 끝내고 소원을 비는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11.8%까지 치솟았다. 2049 시청률 역시 수도권 기준 2.7%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멤버들의 창의력 넘치는 그림 설명이 돋보였던 '그려보세호' 미션이 계속 이어진 가운데, 유선호와 문세윤이 혼신의 힘을 다한 문제 출제로 선두권을 뒤쫓았다. 최종 점수 집계 결과 '조카소' 조세호가 1위를 차지했고, 딘딘과 유선호가 그 뒤를 이으면서 이번 미션에 걸려 있던 복조리를 획득했다.

넓은 강당으로 이동한 '1박 2일' 팀은 김종민-이준, 문세윤-유선호, 조세호-딘딘으로 팀을 이뤄 저녁식사 복불복 '건강 윷놀이'에 돌입했다. 윷판 곳곳에 쓰여 있는 미션을 성공하면 더 빠르게 말을 이동시킬 수 있었지만 각 팀은 번번이 미션에 실패하며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


게임이 계속 지체되자 제작진은 스피디한 진행을 위해 룰을 변경했고, 각 팀은 더욱 처절하게 미션을 진행하며 말을 옮겨나갔다. 결국 윷놀이 시작 1시간 57분 만에 조세호-딘딘 팀이 가장 먼저 결승점을 통과하며 저녁 식사 복불복 1등을 차지했고, 김종민-이준 팀이 2등, 문세윤-유선호 팀이 최하위를 각각 기록했다.

저녁 식사 후 잠자리 복불복을 위해 다시 모인 멤버들은 각자 획득한 복조리 수에 따라 차등적으로 잠자리 복불복 추첨권을 지급받았다. 복권처럼 동전을 긁어서 나오는 추첨권 결과에 따라 실내 취침과 야외 취침의 운명이 가려지는 가운데, 저녁 복불복에서 1등을 차지했던 딘딘과 조세호가 실내 취침까지 당첨되며 기쁨의 포효를 터뜨렸다.

두 사람은 "올해 우리 뭔가 된다"라며 환호했고, 야외 취침에 당첨된 나머지 멤버들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 추가로 실내에서 취침할 1명을 가리는 구제 미션에서는 유선호가 승리하며 조세호, 딘딘과 함께 아늑한 숙소에서 밤을 보냈다.

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마이산 풍경이 훤히 보이는 노천탕에 몸을 담그며 잠시 노천욕을 즐겼다. 이어 '12789' 게임과 잠수 대결을 통해 퇴근 미션을 수행할 멤버 2명을 가렸고, 김종민과 유선호가 게임에서 패배하면서 늦은 퇴근을 하게 됐다.

전날 방문했었던 마이산 탑사로 이동한 김종민과 유선호는 새해 마음 수양을 위한 퇴근 미션 108배를 진행했다. 차분하게 절을 이어가던 두 사람은 금세 체력이 바닥나면서 힘겨워했지만, 끈기 있게 집중한 끝에 108배에 성공했고, 두 손을 모은 채 마음속으로 각자의 소원을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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