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전생', '중증외상센터'와 다르다..김호준 CP "MZ세대 눈높이 맞추려 노력"

CJ ENM 상암센터=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2.1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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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전생/사진=tvN
CJ ENM 김호준 CP가 '중증외상센터'와 다른 '언젠가는 슬기로운 전공의 생활'(이하 '슬전생')의 매력을 설명했다.

10일 서울 마포구 CJ ENM 상암센터에서 'CJ ENM 콘텐츠 톡 2025' 행사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윤상현 CJ ENM 대표이사, 미디어사업본부 채널사업부장 박상혁, 티빙 콘텐츠 총괄(CCO) 민선홍, 김륜희 CP, 김호준 CP, 이원형 CP, 정철민 PD, 김인하 PD가 참석해 2025년 CJ ENM(tvN/TVING)의 콘텐츠 전략, 주요 라인업 등을 소개했다.


'태풍상사'의 김륜희 CP, '서초동'의 김호준 CP, '언니네 산지직송'의 이원형 CP, '식스센스: 시티투어'의 정철민 PD, '환승연애'의 김인하 PD는 가장 tvN스러운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고민해왔다고 밝혔다.

이원형 PD는 "가장 tvN스럽다고 하는 건 '무해력'인 거 같다. 자극적이거나 억지로 웃음을 주려고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삶에 녹아든 재미를 담담하게 던져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언니네 산지직송'은 이재욱, 임지연과 함께하는데 2030을 타깃하고 있다. 사전 미팅도 다 하고, 회식도 했는데 너무 많이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정철민 PD는 "tvN스러운 걸 고민 많이 했다"며 "모든 사람이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되, 앳지스러운 공간을 만들어 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에 가까운 채널이 tvN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호준 CP는 "재밌는 게 가장 tvN스럽다. 또 올해는 공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또 눈높이도 맞추려고 한다. 우리가 소위 말하는 MZ세대인 젊은 세대를 따라가고 있는지 , 정말 그 눈높이를 맞추며 드라마를 만들어가는지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넷플릭스 드라마 '중증외상센터'에는 천재 의사가 있는 반면, '전공의 생활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슬전생'이 기획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호준 CP는 "격한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이 힐링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올해 공감, 눈높이를 새로운 트렌드로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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