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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
10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신랑수업') 측에 따르면 오는 12일 오후 방송되는 150회에서는 김일우와 박선영이 10년 전 첫 만남을 떠올리며 한적한 시골 마을로 여행을 간 모습이 펼쳐진다.
이날 두 사람은 여행 가방을 들고 산 속에 있는 한옥에 나타난다. 이를 본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드디어 단둘이 여행?"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김일우 역시 박선영이 끌고 온 캐리어를 보더니 "이 정도면 한 4박 5일 있어도 되겠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안긴다. 직후 김일우는 "옛날에 우리가 했던 그 프로그램 있잖아. 그때 느낌을 살리려고 이곳을 선택했다"고 설명한다.
박선영은 김일우가 예약한 정갈한 한옥을 설레는 마음으로 둘러본다. 그 시절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아궁이와 온돌방에 반가워한 박선영은 "근데 내 기억엔 오빠가 불을 잘 못 피우지 않았나? 장작불을 잘 피워야 시집, 장가를 잘 간다고 하던데?"라고 슬쩍 묻는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교장' 이승철은 "마음의 불을 못 지펴서 그런다"라며 한숨을 쉰다. 박선영의 도발(?)에 김일우는 곧장 "오늘 한 번 해 봐?"라며 의욕을 내뿜고, 박선영을 위한 장작 패기에 나선다. 박선영은 그런 김일우에게 다가가 "깊은 산속에 있으니까 자꾸 오빠가 궁금해서 따라 다니게 되네"라고 달달하게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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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
하지만 박선영은 "연애도 이렇게 도끼 찍듯이 좀 하지"라고 해 김일우를 뜨끔하게 만든다.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좀 시원시원하게 다가오라는 뜻 아닐까?"라고 해석하는데, 과연 김일우가 이에 어떤 반응을 보였을지 뜨거운 관심이 쏠린다. 오는 12일 오후 9시 3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