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우현 표 '테베랜드' 마르틴을 기억하라

이승훈 기자 / 입력 : 2025.02.1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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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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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우현이 '테베랜드'의 종연 소감을 전했다.

지난 7일 손우현은 연극 '테베랜드' 두 번째 시즌의 마지막 공연을 뜨거운 박수 속에 마무리했다. '테베랜드'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참여한 그는 약 3개월간 더욱 깊어진 연기와 함께 무기징역수 '마르틴'과 배우 '페데리코'로 완벽히 분해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손우현은 탁월한 완급조절로 무대에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그는 신화, 철학, 음악 등 방대한 대사를 다루며 마르틴과 페데리코 사이 경계를 자연스럽게 넘나들었다. 특히 손우현은 점차 고조되다 터지는 인물의 감정을 온몸으로 쏟아냈다. 그는 무대 철창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가 하면, 캠코더 화면 속에서도 형형하게 빛나는 눈빛은 관객들을 등지고 서있음에도 보는 이들을 그대로 동화되게 했다.

/사진=킹콩 by 스타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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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테베랜드'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 손우현은 "'테베랜드'를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큰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덕분에 '테베랜드'가 완성된 것 같습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먼저 전했다. 또한 그는 "정말 사랑하는 작품에 다시 한번 참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고, 행복했습니다"라고 작품 재연에 참여한 소회를 밝혔다.


이어 손우현은 "그동안 S와 나눴던 수많은 이야기들, 빛나는 눈빛으로 보내주셨던 뜨거운 박수와 응원 잊지 못할 겁니다. 마음속에 잘 간직하며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에펠탑 위에서 환하게 웃으며 세상을 바라볼 마르틴을 기억해 주세요. 감사합니다"라며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손우현이 출연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춘화연애담'은 매주 목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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