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빙속 간판' 김준호, 스피드스케이팅 100m 이어 500m 값진 동메달 획득! [하얼빈 AG]

김우종 기자 / 입력 : 2025.02.10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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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가 10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스피드 스케이트 오벌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준호가 10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 스피드 스케이트 오벌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역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뉴스1
한국 남자 빙속의 간판 김준호(30)가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준호는 10일(한국 시각)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 종목에 출전, 35초 0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로써 김준호는 24명 중 최종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자신의 두 번째 동메달이었다. 앞서 김준호는 스피드스케이팅 100m에서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그리고 이날 자신의 주 종목인 500m에서 우승에 도전했으나, 3위에 자리했다.


금메달은 중국의 가오 팅유(34초 95), 은메달은 일본의 모리시게 와타루(34초 97)에게 각각 돌아갔다.

출발은 괜찮았다. 김준호는 모리시게 와타루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100m를 9초 54로 통과한 김준호는 막판에 스퍼트를 올리지 못하며 3위로 마감했다.

아울러 김준호와 함께 이 종목에 출전한 김태윤(서울시청)은 35초22로 8위, 조상혁(의정부시청)은 10위(35초26)에 각각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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