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유행어 마음 아파"..이븐, 배로 노력해야 하는 이유 [스타현장][종합]

예스24라이브홀=이승훈 기자 / 입력 : 2025.02.10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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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븐(EVNNE)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미니 앨범 'HOT M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븐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HOT MESS'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 당장 해답을 찾기보다는 순간에 빠져들겠다는 각오를 담은 곡이다. 2025.02.10 /사진=김창현 chmt@


보이 그룹 이븐(EVNNE)이 한층 더 이븐하게 돌아왔다.

이븐(케이타, 박한빈, 이정현, 유승언, 지윤서, 문정현, 박지후)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핫 메스(HOT M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리더 케이타는 "이번에는 무대 위에서 제대로 즐길 줄 아는 모습을 보여드릴 예정이다. 이븐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마인드를 다양하게 담았다. 많이 사랑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한빈은 "정말 오랜만에 팬분들을 만나는 순간이라 기대된다. 정말로 열심히 준비했으니까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주시면 감사하겠다", 지윤서는 "늘 응원해주고 기다려준 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다양한 걸 준비하면서 어떻게 하면 팬분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드릴지 고민했다"라며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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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븐(EVNNE) 이정현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미니 앨범 'HOT M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븐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HOT MESS'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 당장 해답을 찾기보다는 순간에 빠져들겠다는 각오를 담은 곡이다. 2025.02.10 /사진=김창현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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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븐(EVNNE) 문정현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미니 앨범 'HOT M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븐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HOT MESS'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 당장 해답을 찾기보다는 순간에 빠져들겠다는 각오를 담은 곡이다. 2025.02.10 /사진=김창현 chmt@



'핫 메스'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휘둘려도 즐거움을 맛보고 만끽하는 이븐의 모습을 그들만의 색채로 흥미롭게 그려낸 신보다. 연속되는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로 인해 단정하지 못한 상태가 되더라도 감출 수 없이 흘러나오는 매력을 표현했다.

동명의 타이틀곡은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 당장 해답을 찾기보다는 순간에 빠져들겠다는 청춘의 각오를 담은 트랙이다. 멤버 유승언과 박지후이 공동 작사했다. 데뷔 후 처음 팝 락 장르 곡을 선보이는 이븐은 새로운 도전으로 올 겨울 가요계를 화려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유승언과 박지후는 '핫 메스' 작사 주안점을 공개했다. 유승언은 "이븐만의 개성과 느낌을 담아볼 수 있어서 감사한 기회였다. 이 곡을 처음 들었을 때 잔망미 넘치고 자유로운 분위기인 것 같아서 흠뻑 빠지는 다양한 매력을 느꼈다. 예쁘게 꾸미는 가사보다 위트가 섞인 가사가 좋을 것 같았다", 박지후는 "새로운 장르를 했을 때 이쁘기 보다는 재밌는, 평소에 쓰지 않는 말을 활용하려고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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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븐(EVNNE) 케이타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미니 앨범 'HOT M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븐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HOT MESS'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 당장 해답을 찾기보다는 순간에 빠져들겠다는 각오를 담은 곡이다. 2025.02.10 /사진=김창현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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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븐(EVNNE) 박한빈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미니 앨범 'HOT M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븐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HOT MESS'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 당장 해답을 찾기보다는 순간에 빠져들겠다는 각오를 담은 곡이다. 2025.02.10 /사진=김창현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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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븐(EVNNE) 지윤서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미니 앨범 'HOT M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븐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HOT MESS'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 당장 해답을 찾기보다는 순간에 빠져들겠다는 각오를 담은 곡이다. 2025.02.10 /사진=김창현 chmt@


박한빈은 '핫 메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게 평가했다. 그는 "콘셉트 포토, 뮤직비디오, 곡 작사·작곡까지 참여를 가장 많이 한 앨범이라서 우리끼리도 만족도가 높다. 이번에는 콘셉트 자체가 정답이 없는, 우리만의 색을 찾는다는 주제를 담고 있다. 이븐만의 색깔로 답을 찾은 것 같아서 만족도가 굉장히 높다"라고 이야기했다.

유승언은 타이틀곡 '핫 메스'는 언제 들으면 좋을지 추천해달라고 묻자 "자유로운 분위기에 즐거운 곡이라서 파티를 하거나 텐션을 올리고 싶을 때, 운동을 할 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대답했다.

또한 박지후는 '핫 메스'를 통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 소감에 대해 "항상 컴백할 때마다 새로운 장르로 돌아왔었다. 조금 더 음악에 대한 레퍼런스가 넓어진다고 생각한다. 재밌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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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븐(EVNNE) 유승언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미니 앨범 'HOT M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븐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HOT MESS'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 당장 해답을 찾기보다는 순간에 빠져들겠다는 각오를 담은 곡이다. 2025.02.10 /사진=김창현 ch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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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븐(EVNNE) 박지후가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미니 앨범 'HOT M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븐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HOT MESS'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 당장 해답을 찾기보다는 순간에 빠져들겠다는 각오를 담은 곡이다. 2025.02.10 /사진=김창현 chmt@


이븐은 지난해 10월 종영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흑백요리사'의 최고 유행어인 '이븐하게'를 처음 들었던 순간도 떠올렸다.

유승언은 "예전에는 골프 '이븐'을 이겨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이젠 '흑백요리사'의 '이븐'까지, 이겨야할 게 하나 더 생겨서 마음이 아프지만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문정현은 "우리 그룹 이름과 같은 유행어가 있어서 '처음에는 이게 뭐지? 우리 그룹이랑 똑같은 유행어가 나오다니 좋아해야 되나?' 싶었는데 위기감이라고도 할 수 있겠지만 그걸 통해서 대중분들께서 검색을 해보면서 우리 이미지가 한번이라도 더 비춰진다면 오히려 감사하게 느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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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븐(EVNNE)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네 번째 미니 앨범 'HOT MESS'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이븐의 이번 앨범 타이틀곡 'HOT MESS'는 혼란스러운 감정을 느낄 때 당장 해답을 찾기보다는 순간에 빠져들겠다는 각오를 담은 곡이다. 2025.02.10 /사진=김창현 chmt@


이븐의 네 번째 미니앨범 '핫 메스'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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