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00억' 강남구 아내 "외대 출신 박지현과 동기..5개국어 구사"[동상이몽2][별별TV]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2.10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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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연매출 300억 CEO 강남구의 아내 쥬니가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국내 1위 오프라인 무인 공간 브랜드를 운영 중인 '고졸 출신' 강남구 대표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출연한 강남구 대표는 연매출 300억 '고졸 신화' CEO로 불리는 인물. 포브스 선정 '2020 아시아 영향력 있는 30세 이하 리더'에도 선정된 강남구 대표는 "부자가 되라고 아버지가 지어주신 본명"이라며 등본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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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아내 쥬니는 자신을 "패션크리에이터이자 육아맘"이라고 소개한 후 "결혼 8년 차이고 동갑내기 부부다. 7살 아들 우태를 두고 있다. 제가 어렸을 때부터 스페인, 중국에서 거주했다 보니 아들과도 다양한 언어로 소통 중"이라고 말했다.

강남구가 "아내가 5개국어를 할 줄 안다. 좀 보여줘라"고 아내를 자랑하자 쥬니는 각국 언어를 선보였다.


쥬니는 한국외대 스페인어과를 졸업했다고. 특히 배우 박지현에 대해서는 "외대 스페인어과 동기"라며 친분을 자랑했다.

강남구는 쥬니와 첫 만남에 대해 "아내 대학교 축제 때 제가 강의를 갔는데 거기서 질문하던 학생이 지금의 아내다. 질문을 하는데 너무 예뻐서 밥 먹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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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반면 쥬니는 "당시 학생 신분이었고, 주변에 이렇게 특이한 사람을 처음 봤다. 그래서 멘토처럼 생각하고 식사를 갔는데 개인적인 질문을 하더라. 이후로 피해다녔다"고 털어놨다.

강남구는 "포기하지 않고 모임에 데려가서 여자친구라고 소개하고 그때부터 사귀었다"고 전했다.

그러자 쥬니는 "어떻게 된 건가 싶다. 얼떨결에 여자친구가 돼서 연애를 하다가 프러포즈도 못 받고 결혼했고, 애가 생겨서 낳다 보니까 애가 어느덧 일곱 살"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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