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매출 300억인데..쥬니 "♥강남구, 생활비 간섭 多"..집은 공동명의[스타이슈]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2.11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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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연매출 300억 CEO 강남구가 아내 쥬니와 싸운 일화를 공개했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국내 1위 오프라인 무인 공간 브랜드를 운영 중인 '고졸 출신' 강남구 대표 부부가 첫 출연했다.


이날 강남구 대표는 "부자가 되라고 아버지가 지어주신 본명"이라고 밝혔다. 90년생 동갑내기 아내 쥬니와는 결혼 8년 차라고.

쥬니는 강남구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그는 "(강남구의) 집안일 참여도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제로에 가까운 수준이었다"면서 "'설거지는 식기세척기가 하고, 빨래는 세탁기가 하는데 뭐가 힘드냐'더라. 집안이라는 게 끝도 없다. 요즘에는 남편이 (집안일을) 조금 더 하려고 하는 것 같긴 하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 김구라는 "입이라도 닫고 있어야지 왜 쓸데없는 얘기를 하냐"고, MC 김숙은 "37년생 우리 아빠도 안 하는 말"이라고 강남구의 태도를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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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쥬니는 또 "남편이 너무 알뜰하다. 되게 짜다. 생활비는 내가 관리하는데 이제 본인이 관리하겠다더라. 생활비가 본인 예상보다 많이 나왔다는 거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강남구는 "아내한테 카드 내역 좀 보자고 했다가 엄청나게 싸웠다. 카드 사용 내역 알람도 차단당했다"고 전했다.

쥬니는 "남편이 원하는 집 모습이 있다. 남편은 5성급 호텔을 원하는데 예산은 2성급이다. 그래서 제가 직접 해보라고 했더니 두손두발 다 들고 다시 저에게 (생활비 경제권을) 넘겼다"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강남구는 "저는 무조건 싼 걸 산다"면서 "옷도 정가를 다 주고 사는 게 정말 납득이 안 되기 때문에 아울렛에서 사는 편이다. 아내도 합리적인 걸 사면 더 좋을 것 같다. 그래도 크게 쓸 때는 확실하게 쓴다. 이번에 매수한 강남구 자택도 아내와 공동명의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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