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판사 아내와 사는 거 힘들어..다 법대로 해야"(세차JANG) [종합]

김나연 기자 / 입력 : 2025.02.11 07:13
  • 글자크기조절
image
송일국 / 사진=KBS 2TV 세차JANG
배우 송일국이 판사 아내와의 삶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세차JANG'은 게스트 신현지, 송일국, 이승국 그리고 알바생 그룹 엑스디너리 히어로즈의 주연을 만나 과몰입을 유발하는 대화를 나눴다.


이날 신현지는 '동양인 최초' C 패션쇼에서 단독 클로징 무대를 장식했을 당시 소감을 전했다. '세차JANG'을 찾아 밥을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던 신현지. 큰 무대 주인공으로 섰을 때 기분을 물어보는 질문에 "열심히 하는 나의 모습을 지인들이 한국에서 실시간 중계로 보고 있을 생각에 뭉클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세계를 사로잡은 신현지의 '월드클래스 워킹'은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패션 브랜드마다 워킹이 다 다르다며 직접 시범을 보였다. 워킹을 본 이들은 깜짝 놀라며 "눈빛이 달라졌다"고 말하는 등 그를 극찬했다.

장민호는 송일국의 등장에 거주지를 밝히며 "삼둥이가 처음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나왔을 때 살았던 곳 바로 앞에 살고 있다. 거길 송일국 아파트라고 얘기한다. 집값을 많이 올려놨다"고 했고, 송일국은 "그때는 아내가 인천에 근무할 때고, 지금은 다른 곳에 산다. 아내 발령지 따라 옮겨 다닌다. 나 있을 때 전셋값이 두 배 이상 오른 걸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송일국은 판사 아내를 언급하며 "판사랑 사는 거 힘들다. 다 법대로 해야 한다. 그래서 차도 선팅을 진하게 못한다. 연예인 차 중에 제일 밝을 거다"라고 말했다.

송일국은 '삼둥이' 방송 출연에 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그는 괜히 방송에 '삼둥이'를 내보냈다고 후회한 적 없냐는 장민호의 질문에 "오히려 프로그램 방영 전에 더 많이 고민했다"고 답했다. 이후 "그때는 몸이 힘들어 죽을 것 같았는데, 지금은 (방송 영상이)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다"고 덧붙였다.

송일국은 수다꾼 면모로도 눈길을 끌었다. 송일국은 '세차JANG' MC들에게 상대방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특히 송일국은 "오랜만에 술 안 먹고 말을 많이 했다"고 밝혔다. 송일국 또한 대한민국 '토크 국가대표' 중 한 명이라는 칭찬을 받으며 훈훈하게 자리를 마무리했다.

이승국은 인터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냈다. 그는 인터뷰 대본을 직접 작성한다고. 이승국은 "영화 '007 노 타임 투 다이'의 다니엘 크레이그 인터뷰를 위해 한 달 동안 '007' 시리즈를 정주행한 적도 있다" 답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유발했다.

한편, '세차JANG'은 '셀럽'들의 차를 직접 손 세차하며 자동차에 얽힌 추억부터 최신 근황까지 전하는 새로운 장르의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밤 9시 4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기자 프로필
김나연 | ny0119@mtstarnews.com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김나연입니다. 항상 노력하고, 한 발 더 앞서 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