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배인혁이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배인혁은 채널A 토일드라마 '체크인 한양(극본 박현진/연출 명현우/기획 채널A/제작 위매드, 아티스트스튜디오, 스토리네트웍스/공동 제작 투자 PONY CANYON)'에서 조선의 왕자 무영군 이은과 용천루의 사환 이은호로 활약하며 굳건함부터 익살스러움까지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1인 2역 캐릭터에 확실한 변주를 주어 매 회 신선한 대비를 통해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두 캐릭터 사이의 균형을 유지하면서 극에 활력과 긴장감을 불어넣어 메인 주인공으로 극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평이다.
'체크인 한양' 최종회에서 배인혁은 자신의 신념을 지켜내며 마지막까지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사랑하는 이 앞에서는 한없이 다정하면서도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일은 뚝심 있게 밀고 가는 모습으로 극에 몰입감을 높인 것. 그뿐만 아니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선을 세심하게 그려내어 일관성 있는 태도로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해 시청자의 감탄을 자아내며 극을 마무리했다. 이에 답하듯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린 시청률 그래프는 최종회 4.2%라는 자체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채널A 토일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괄목할 성과를 냈다.
배인혁은 "첫회부터 마지막회까지 '체크인 한양'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가장 먼저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름에 폭염 속에서 촬영하면서 힘들기도 했지만, 함께 출연한 배우들, 스태프들과 서로 의지하며 재밌게 촬영하면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로맨스부터 액션까지 다양한 연기를 경험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회상하며 "'체크인 한양'은 새로운 도전으로 기억에 남을 작품"이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 "하오나 4인방과 이은(호)에게 보내준 응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배우 배인혁에게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종영 소감을 마무리했다.
한편 배인혁은 2019년 웹무비 '러브버즈 (Love Buzz)'로 데뷔한 후 웹드라마 '엑스엑스(XX)'로 시청자에게 선명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나를 사랑한 스파이', '간 떨어지는 동거', '왜 오수재인가', '치얼업',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해 인지도 층을 쌓으며 대세 배우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