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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이 예능 PD로 포지션 변경에 도전한다.
오는 17일(월) 첫 공개될 티빙 오리지널 '최강야구 스핀오프, 김성근의 겨울방학'(연출 장시원, 최태규)은 64년간 쉬지 않고 달려온 김성근 감독의 첫 번째 휴식 여정을 담은 콘텐츠.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최강야구'의 첫 번째 스핀오프이자 소문난 야구 사제 김성근 감독과 정근우의 만남으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첫 공개를 앞둔 지난 10일 김성근 감독의 겨울방학 준비 과정을 담은 0화를 공개해 기대감을 예열시켰다.
0화에서는 제작진의 은밀한 부름을 받은 정근우가 자신이 김성근 감독과 함께 새로운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선택되었다는 말을 듣고 기쁨의 미소를 짓는다. "항상 꿈꿔왔던 그림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낸 정근우가 야구 스승 김성근 감독과 어떤 겨울방학을 보낼지 궁금해진다.
스핀오프의 또 다른 주인공 김성근 감독은 출연진 섭외부터 여행 코스까지 짜며 인생 첫 휴식을 즐길 준비를 시작한다. 선수 리스트를 살펴보던 김성근 감독은 에이스 이대은에게는 "얘는 어디서 행방불명될지 몰라", 정성훈을 보며 "무릎이 아파서 못 걸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중에서도 한 선수를 콕 짚은 김성근 감독이 "얘랑 안 가고 싶어"라고 단호하게 선을 그어 눈길을 끈다. 과연 김성근 감독의 꽉 찬 돌직구를 맞은 문제의 선수는 누구일지, 김성근 감독이 선택한 방학 메이트의 정체에 관심이 집중된다. 1화는 오는 17일(월) 낮 12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