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2TV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재이가 삐죽 솟은 머리로 아빠 박수홍의 머릿결까지 닮은 붕어빵 DNA로 웃음을 선사한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560회는 '축하해 사랑해 함께해' 편으로 3MC 박수홍,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송선미가 함께한다. 이중 박수홍의 딸 재이가 어느덧 100일을 맞이한 가운데, 아빠 박수홍과 뚜렷한 이목구비 닮은 꼴에 이어 헤어스타일 유전까지 일치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재이는 헝클어진 헤어스타일로 웃음을 선사한다. 재이의 삐죽 솟은 머리는 마치 번개를 맞은 듯해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에 귀여움을 배가시킨다. 이에 박수홍은 "저도 자고 일어나면 번개 머리가 되는데 재이도 똑같아요"라며 감격, 오리 입술은 물론 헤어스타일을 닮은 것마저 행복한 늦깎이 아빠의 감격을 드러낸다는 전언.
이 가운데 박수홍이 "재이는 환생한 아이를 키우는 것 같다"라며 팔불출 면모를 자랑한다. 재이가 아빠 박수홍이 옷을 갈아입혀 주고, 로션을 발라주는 손길에도 칭얼거리지 않는 순둥순둥한 모습을 보인 것. 또한 재이는 잠투정으로 울다가도 3초 안에 뚝 그쳐 놀라움을 선사한다. 안영미는 "재이가 그새 또 컸네"라며 100일 만에 수유 쿠션을 훌쩍 넘어버리는 롱다리와 뛰어난 집중력을 보이는 재이의 성장 속도에 감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