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소리가 성시경" 문가영, 오버워치하다 '국정원' 만난 비화(살롱드립2)[종합]

김노을 기자 / 입력 : 2025.02.11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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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가영 /사진=스타뉴스
배우 문가영이 게임 도중 의외의 인물을 만났다.

11일 공개된 웹 예능 '살롱드립 2'에는 tvN 새 월화드라마 '그놈은 흑염룡' 주연 문가영, 최현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장도연은 문가영과 최현욱에게 "게임을 좋아하냐"고 물었다.

이에 문가영은 "컴퓨터 게임을 좋아한다. 오버워치에 정말 미쳐서 게임하느라 밤을 새고 촬영을 가기도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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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이어 "외부 유저들과 게임을 할 때는 팀 보이스가 된다"며 "어느 날 남성 유저들과 게임을 하게 됐는데 목소리가 되게 좋은 분이 있더라. 목소리가 너무 좋으셔서 그날 게임을 되게 오래했다"고 말했다.


문가영은 또 "성시경 선배님처럼 나긋나긋한 목소리였다. 다른 유저가 그분한테 '혹시 뭐하는 분이냐'고 물어봤는데 그분이 '국정원에서 일한다'고 하더라"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장도연은 "성시경이 '잘자요'라면 그분은 그럼 '(상대 캐릭터를) 죽여요'였던 거 아니냐"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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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테오
최현욱은 자신의 첫사랑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는 "첫사랑 중학생 때"라며 "그때 저의 감정을 아직도 기억한다. 제가 '우리 만날래?'라고 고백을 했는데 차였다. 다음 날 학교에서 제가 종일 엎드려 있었다. 좋아했던 친구가 속한 무리가 계속 저를 보면서 수군대더라"고 밝혔다.

이어 "제가 야구부라 4교시 이후에는 운동을 하러 가고는 했다. 그러다 휴대전화를 켰는데 걔한테서 '오늘 어디 아팠어?'라고 연락이 와 있길래 '아팠다'고 했더니 '어제 들었던 고백에 대한 답변을 다시 해도 되냐'면서 만나자고 하더라. 그래서 소리를 지르면서 운동장 세 바퀴를 뛰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만큼 순수했던 감정이 없는 것 같아서 그때가 제 첫사랑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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