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1년만 재혼' 정겨운 "장인어른이 결혼 반대, 몰래 우시기도" (돌싱포맨) [★밤TView]

최혜진 기자 / 입력 : 2025.02.11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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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사진=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 정겨운이 결혼 전 집안 반대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1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돌싱포맨'에는 배우 정영주, 정겨운, 그룹 SG워너비의 김용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겨운은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그는 "와이프 친구들이 모이는 모임이 있다. 그 모임 중 여성 한 명이 나랑 아는 사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게 (아내와) 만났는데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다' 싶었다"며 "그 사람의 분위기, 풍기는 이미지가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겨운은 결혼 전 장인어른 반대에 부딪혔다고 털어놨다. 그는 "(장인어른이) 강하신 분인데 평소에 말씀을 많이 안 하신다. (결혼하겠단 말에) 몰래 차에서 우셨다더라"고 설명했다.


장인어른이 울었던 이유를 묻자 정겨운은 "나는 갔다 온 사람이니까, 그 마음을 이해했다"고 이혼 경험을 털어놨다.

정겨운은 진심을 담은 설득으로 결혼을 허락받았다고. 그는 "진심을 말씀드렸다. '따님을 내 목숨 바쳐 사랑하겠다. 걱정 마셔라'라며 믿음을 드렸다"고 전했다.

이를 들은 '돌싱포맨' 멤버들이 "지금은 반응이 어떠시냐"고 묻자 정겨운은 "지금은 귀엽게 봐주신다"고 말했다.

한편 정겨운은 2014년 4월 1살 연상인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으나 2016년 이혼했다. 이후 이듬해 10세 연하의 비연예인 김우림 씨와 재혼했다. 정겨운과 김우림 씨는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재혼 비화부터 신혼 생활 등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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